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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스토리
서울시향의 2018년 첫 공연 프랑스 지휘자, 프랑스 바이올리니스트, 프랑스 레퍼토리모든 것이 프렌치였던 이번 공연은 평소 프랑스 음악을 동경해 마지않는 나에게 정말 기대되는 공연이었다. 게다가 오귀스탱 뒤메이까지..? 피레스와 함께한 음반들로 인해 익숙한 그가 내가 가장 사랑하는 바이올린 레퍼토리 쇼송의 포엠을 연주한다니! 무조건 가야만 하는 공연이었던 것이다. 첫 곡은 베를리오즈의 서곡. 동물의 사육제가 난 지금까지 이솝우화나 동화이름인줄 알았다(정말로). 프로그램에서 봤지만 내 오해때문인지는 몰라도 사실 크게 기대는 되지 않았던 곡. 그리고 제목도 프랑스 느낌이 나지 않는다라고 크게 믿고있었기에 그냥 별생각하지않고 들었는데! 글쎄 신년을 시작하기에 이보다 적합한 곡이 있을까? 적당히 경쾌하고 적당히..
서울시향 그리고 샤오치아 뤼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과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11번을 붙인건 탁월한 프로그래밍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시대의 러시아 대표 작곡가 두명의 작풍을 한자리에서 느껴볼 수 있달까.. 러시아 음악의 낭만과 후기낭만의 극명한 차이점은 정치적 배경에서 오는 것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특히 쇼스타코비치 11번은 스탈린 사망 이후 작곡된 곡이라 쇼스타코비치의 정치색(?)까지 조금 엿볼 수 있는 곡이다. 먼저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1번. 개인적으로 절대 찾아듣지 않는 피아노 협주곡들이 세 개 있다. 슈만, 그리그, 그리고 차이콥스키. 들어도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 잘 모르겠다.(사견 주의) 피아노를 전공했음에도 위의 곡들을 구분하는 방법은 1악장 맨 앞부분을 듣는 방법 뿐. 중간부터 ..